안녕하세요, 저는 원고의 자격으로 2017.05.29일 오전 10시 30분에 **대학교 **캠퍼스에서 현장 검증/감정에 참여하였습니다.

해당 사건은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분쟁이었고, 이는 원고인 저희 측이나 피고, 심지어 판사님
 쪽에서도 굉장히 판단하시기 어려울 것이라 사료되었습니다.

현장 감정 시 판사님께서 원고나 피고의 입장을 충분히 경청하여 주시고 세세하게 현장에서 프로그램 구동에 대해 확인하여 주셨습니다.

제가 알기론 판사님 한 분께서 담당하시는 사건이 굉장히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격무에 시달리실 텐데 이렇게 직접 방문하시어 사건을 문제없이 판결할 수 있게 진행하시는 부분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한 분 한 분의 피와 땀의 노력이 정말 여실히 증명되는 순간이었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사법체계가 신뢰할 수 있다고 분명하게 생각하였습니다.

판결이 어떻게 나든 이런 판사님과 법원 직원 분들에게 어떤 형식으로라도 감사인사를 올리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하여,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원고의 신분을 떠나 대한민국 한 국민으로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