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에 근무하시는 모든분들 고생많으십니다.
저는 얼마전까지 성동구치소에 수감되어 재판을 기다리던 김진수라고 합니다.
저는 2016년12월21일에 재판을 끝으로 사회에 나오게되었습니다.
재판장님 안녕하십니까. 
피고인이였던 김진수라고합니다 재판장님에게 따로 감사의말씀을 전달드릴수 없어 이렇게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 김진수 모든분들의 믿음에 배신하지 아니하고 정말 안에서 느낀그대로 살아갈것입니다.
정말 이런 멍청한짓을 하였던저에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하다고 밖에 말씀드릴것이없습니다. 세상에나오니 정말 모든것이 다르게보이고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항상 이마음 변하지않을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저때문에 마음고생많이 하셨을 가족과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학교는 아쉽게도 이번년도에 출석을 못하여 다시다니게 되었지만 교수님들 모두 큰 인생공부했다고 해주십니다. 정말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제가 쉽게 돈벌지아니하고 가슴떳떳하게 돈을 번다는것이 얼마나 좋은건지 알았습니다. 저는 저에게 내려진 사회봉사를 성실히 임하고 복학전에 남은시간동안 여러가지 많은 경험과 여행을 가볼려고 합니다. 수감되어서야 제가 그동안 얼마나 안일하게 살아왔는지 정말 후회가 ？습니다. 재판장님 그리고 모든 관계자분들 정말 고생많으시고 감사합니다. 이김진수 정말 주신기회를 헛으로 살생각은 없습니다. 
 그리고 첫재판에서 저의 부모님얘기도 들어주시고 저의 얘기도 끝까지들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피해자분들에게 평생 속죄하는마음으로 살것이고 다시는 이같은 멍청한짓은 행동하지않고 
성인인 만큼 저의 행동에 책임을질줄 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