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를 하고 있는 상가의 임차료가 오랜시간  연체되어 보증금도 다 소멸되고 있어 명도 소송을 해야되나 하면서 몇달간 고민을 하고 있었다.
인터넷 이곳 저곳에서 검색을 해보고 명도소송을 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사법서사의 도움이나 변호사를 선임하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아 망설이었다. 
그래서 혼자 소장을 작성하고, 드디어 제대로 작성을 하였을까 하면서 불안한 마음으로 소장 접수 창구로 갔다.
바쁜 아침 시간인데도  담당자 최희완님 께서는 하나하나 자세히 메모까지 해 주면서 잘못 된 부분을 알려주셨다.
물론 그냥 내가 작성한 것을 접수해도 되지만 판결 후 얻을 수 있는 것에 대하여 구체적은 명시를 하도록 지도해 주셔서 얼른 교정하고 무사히 접수를 하였다.
너무나 고마워 차라도 한 잔 드리고 싶었지만 김영란법으로 혹시 해가 될까봐 감사의 인사만 드리고 왔다.
생전 처음 해보는 일을 친절한 담당자 최희완 님의 도움으로 쉽게 일을 마치고 나니 하늘을 날아갈 것 같이 기분이 좋았다.
법원은 일반인은 용어도 어렵고 접근이 어려운 곳이나 훌륭하신 담당자분 덕분에 쉽게 일을 마쳤다.
아는 사이도 아니고, 특별히 예쁜 사람도 아닌데도 차근 차근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하였다.
이런 분들 때문에 우리나라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한다는 생각도 해보고,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