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1일 비바람이 몰아치던 날 근저당권설정을 위해 3시간 정도 걸려 서울에서 안산지원 등기과로 갈 때만해도 큰 걱정은 없었습니다. 법무사 사무실에 문의해보니 근저당설정에 드는 비용이 너무 커서 직접 하기로 마음먹고 나름대로 인터넷 검색과 등기소 콜센타 직원의 안내를 통해 필요한 서류와 과정을 안내받아  만반의 준비를 했기 떄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안산지원에 도착해 막상 근저당설정을 하려고보니 근저당건물이 교회여서 생각지못한 필요서류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교회 회의록이나 교인들의 인감증명등의 서류는 생각도 못했던 것이었는데 다시 준비해서 서울서 다시 올 생각을하니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그런데 근저당권설정을 해주시는 1번 창구 담당 선생님(창구에 담당자분 성함이 없어서 죄송하게도 성함을 모르네요ㅠㅠ)께서 아무것도 모르는 제게 너무나 감사하게도 친절하게 하나하나 가르쳐주셨습니다. 덕분에 근 3시간여만에 필요한 서류들을 마련해서 접수킬 수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접수가 된 후에도 검토 후 미비한 사항이 있으면 서울서 다시 와야한다시며 접수된 서류를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봐 주시며 미비한 부분을 고칠 수 있게까지 해주시는데 너무나 감사헸습니다. 많은 감동을 주신 담당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