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얼마 전 수원지방법원 신청과에 가압류 신청을 하였다가 42단독 실무관님의 친철함에 감동 되어 이렇게 일천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신청과 일이 많아 바쁘신 와중에도 침착하게 민원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메모까지 하시면서 사건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돌봐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법원에 오면 항상 느끼는 감정이 직원들께서 넘 바쁘고 이로 인해 민원인을 대하실 때 너무 사무적이라는 것이었고, 결국은 법원이 권위적이라는 상투적인 표현으로 종착되는 것이 일반적인 평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유독 귀원의 신청과 42단독 이정민실무관님의 배려에 진한 감동을 받은 것 같습니다. 꼭 칭찬을 하고 싶어서 성함을 물어보았지만 쑥스러우신지 거절하시는 말씀에 더욱 용기를 내어 칭찬을 하게 되었사오니 이 점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평정심을 갖고 차분하게 민원인을 대해주신 면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