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권연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금요일에 있었던 강연회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판사님 먼저, 저희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하여 솔직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저희들이 형사재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직접 유인물을 만들어주신 정성에 진심으로 감동받았습니다.. 판사님의 강연을 통해 형사법원의 기능과 역할은 물론이고, 판사님들께서 평소 판결을 하실 때 갖고 계신 어려움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범죄자의 유, 무죄와 그에 따른 형량을 결정할 때 가지시는 심적인 부담감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판사님의 어려움을 생각하면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