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태어나 처음으로 가압류를 본압류로 전이하는 채권압류 및 추심신청이라는 것을 직접 작성하고 신청을 하였습니다. 이 분야에 전혀 문외한인 제가 작성하고 준비한 서류가 얼마나 엉성하고 부족한 지는 명약관화한 사실이다. 사건접수담당자님께서 잠시 자리를 비우셨을 때 자신의 업무도 아닌 저의 문건을 검토하셔서 부족하고 고쳐야 될 부분을 가필하여주신 황경재 행정관님과 이승철 행정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성껏 친절을 베푸심도 감사지만 무엇보다 두 행정관님께서 말씀하실 때는 듣는 상대방이 너무도 평안하였습니다. 저는 민사건으로 안양, 용인, 서울동부등을 쫒아다니다 이번에 수원은 처음갔었는데..여느 법원 담당자분들도 친절하셨지만 이 두 분의 행정관님처럼 상대방을 편안하게 대응하시는 분들은 처음이었습니다. 법원이 아니라 고급 음식점에서 서비스를 받는 느낌이었으니까요. 피고가 항소를 하여 앞으로 빈번히 가겠지만, 오늘 하루는 두 행정관님 덕분에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진심으로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