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양을 받아 소유권이전등기를 법무사를 통하지 않고 스스로 할려고 인터넷에서 공부한대로 모든 서류를 갖추고 용인등기소에 갔습니다.

통로에 신청서류가 비치되어 있지 않아 입구에 있는 민원창구 담당자에게 물었더니 대뜸 3,600원, 확정등록세를 납부했느냐 묻더군요.
그게 뭐죠?
바로 구청에 가서 납부하고 오세요
구청 어델 가야죠?
세무과입니다.

8Km떨어진 구청을 다시 찾아 가 등록세를 허겁지겁 납부하고, 다시 갔더니,
신청서 서식 2장을 주면서 빈칸을 쓰라는 겁니다.
나름 빈칸을 메워 가는데,

궁금한 칸이 나오면 바로
"위임장의 ***을 그대로 쓰세요, 거기는 계약서의 이 날짜를 쓰세요~~~"
대 여섯번 가르쳐 주니 신청서가 작성되었습니다.

준비해 온 서류를 순서대로 달라는대로 주니 친절하게도 순서대로 철해 주면서
이젠 1번창구에 가서 제출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이게 꼭 꼭 찝어주는 안내였습니다.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춰 가려운데를 바로 꼭 찝어서 알려 준 윤재춘님 고맙습니다.
이름을 물어도 안 가르쳐 주었는데,
그 또한 공무원으로서 자세가 잘 돼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