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992.03.28 차원석이라고 하는 피고인의 자녀입니다.

요지 :  덕분에 지금 어머니께서 안정을 많이 찾으셔서 다행입니다. 법원의 날 다시한번 사법부의 배려깊은 판결 고맙습니다.

 어떤 일이냐면 수원지법 안양지원 2017고단733 저의 어머니 이신 송'원'자 '단'자 사건이 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조현증및 분리불안장애와 치매증상이 있으셔서 피민원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을 나왔었습니다. 그러다가 다툼이 있었는데 구속적부심사를 받았습니다.
저도 피폐해진 상태라 어머니가 감옥에가면 잠시라도 편하지 않을까 생각할정도 이었습니다.
그러나, 악화될 우려와 치료를 위해서는 감옥등의 치료감호소생활보다는 병원의 입원치료와 통원치료가 필요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당 사건을 맡아주신 김정익 재판장님외 재판부분들니 어머니사건을 심신미약으로 결정해주시고 어머니가 수용되시는걸 막아주셨습니다. 별거아닐지 모르겠지만 말을 안듣는 정신질환환자에게는 부담되는 것이 많습니다. 
 특히나 조현증환자대부분이 자제력이 잃어버린 상태는 사고날 위험이 많았습니다. 의사나 간호사에게마저 실랑이가 있을 수밖에 없으며 살도 너무 많이 빠지셨었고 그래서 감호소 또는 교정본부에서 맡아줄수 없는 상태이었습니다. 게다가 활동량이 많으신편인데 말도 잘 안들으셔서 그상태로 구금형이 되었다면 돌아가실 우려가 높았습니다. 단순히 감경해주신것이 아니라 저희 어머니의 생명도 일반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생각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지금 어머니께서 안정을 많이 찾으셔서 다행입니다. 법원의 날 다시한번 사법부의 배려깊은 판결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