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오후 1시 15분경
안산지원 법원주사 강태성 씨와 통화를 마친후 글을 씁니다.

아버지 재산명시기일 출석요구서 때문에 문의 전화를 드렸습니다. 시작부터 굉장히 귀찮다는 어투로 
주사:"무슨일이신데요?" 
상담인: "제가 아버지 우편물을 받았는데 지금 연락이 안돼서요?"
주사: "그런데요?"
상담인: "연락이 안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리고 이경우 사건 진행이 어떻게 되는건지 몰라서요"
주사: "사건 그대로 진행될거구요 아버님은 구금되겠죠?"
상담인: " 그럼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주사: "다음 부터 우편물 받지 마세요" 
상담인: "이번 건은 방법이 없나요"
주사 : "사건 그대로 진행될거구요 그렇게 아세요"
시종일관 계속 짜증난다는 목소리로 답변을 하더군요
물론 이러한 전화를 자주 받아 짜증이 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전화를 드린 사람 입장에서는 제가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전화통화 내용이 녹취되어있다면 당장이라도 포털 싸이트에 올려 여론 심판을 받아보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사전에 녹음을 못해 그럴 수가 없는게 아쉽네요.

법원 주사가 하는 일 중에 이러한 전화를 받는 일도 포함이 된다면 그래도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면서 일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랫분의 글처럼 친절은 바라지도 않지만 그래도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아무리 지원이라고 해도 기본은 지키면서 근무해야 하지 않을까요?

칭찬란에 이런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불편사항을 쓸 수 있는 곳을 못찾아 이곳에 몇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