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에서 느낀점은 시간관념이 확실한 집단이란 생각을 했었습니다. 12시 정각 어느 한 명도 남아 있는  민원인을 위한 업무를 해 주지 않고, 칼 점심, 칼 퇴근의 대명사 이로구나 하며 부럽기 까지 한 곳이었습니다.
모든 관련된 상식이 부족한 저로서는 한 번 질문을 하면 퉁명스러운 대답이 돌아왔고요. 참으로 문턱 높은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수원지방법원 본원 경매 4계에 계신 강형섭 주사보님은 제 눈에도 참으로 바쁜 분이구나가 눈에 보이는데에도 한 번도 짜증없이 웃으시며 저의 질문에 제가 이해 할 수 있도록 정말로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진행 과정, 절차 모든것이 낯설은 제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면 강 주사보님에게 실례일 수도 있습니다만, 이 분 이외에 제가 법원에서 접한 모든 분들은 제가 감사하다고 느끼지 못했기에 이 분 강형섭 주사보님이 수원지방법원에서 롤모델이 되어 민원인과 더불어 행복한 법원이 되었으면 하기에 짥게나마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민원인에게는 문제가 있기에 찾아가는 곳이지만, 법원에 계신분들의 작은 친절로 지식을 쌓고 조금이나마 어려운 숙제를 풀고 돌아 올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작은 소망이라면, 강형섭 주사보님 같은 분이 많은 수원지방법원을 기대하며 강형섭 주사보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