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의 일입니다. 법인 등기의 수수료가 40만원 이라는 소리를 듣고 그리고 그게 업이기 때문에 절대로  법무사 사무실에서는 가르쳐 줄수 없다는 말에 행정법앞에 무기력한 나를 보았고 무식해서 무시당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냥 좀 친절하게  대하기만 해주었어도 난 그 법무사 사무실에 수수료를 지급하고 의뢰했을 텐데 마음이 아주 상해서 한번 혼자 해보자하는 마음에 안양등기소를 찾아갔다. 우리 담당 등기소였기도 했으니까요.
무척 상기한 내 모습을 읽었는지 담당 공무원과 창구 끝쪽에 있던 분이 저를 불렀습니다. 그리고는 작성예문과 함께 하나하나 상세히 가르쳐 주었습니다.
잘 몰라 묻고 되묻고 또 묻고 해도 그 분은 천천히 자세히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사무실에 돌아와 생각이 어렴풋해서 다시 전화해 문의했을때 담당 공무원은 상세히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세번의 발품으로 나는 법인 등기를 내 힘으로 신청할수 있었다 . 급하게 갔을때는 점심시간이 되었고 담당 공무원은 막 점심 식사를  하러 가기 직전이었다. 몰라서 헤메던 내모습이 안스러워서 일까 는 모르겠지만  담당직원의 배려에 나는 무사히 등기신청을 하고 돌아왔다. 
돌아오며 생각했습니다. 조그만 친절은 누구에게나 마음에 평화를 갖게 하고 상처를 치유해주는 힘을 가졌다고....
전문분야가 아니어서 몰랐던 저에게 무시보다 작은 배려로 큰 힘이 되어준 안양등기소 서류 작성을 예시까지 가지고 설명해주신 정운호님, 담당자로 상처를 기쁨과 자신감으로 바꿔주신 조윤경님. 안양 등기소 현관 문에서 많은 사람들이 제일 많이 문의할터인데도 삼일내리 웃는 얼굴로 절 대해준 이혜정님을 칭찬합니다 .
정운호님, 조윤경님 , 이헤정님 을 칭찬 데스크 알림방에 올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