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니다.

수원지방법원 6부 집행관 김갑수님, 계장 김광희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에 악성 채무자를 상대로 2017.11.28. 집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채무자가가 계속해서 말을 바꿔가며 거짓말을 일쌈고, 큰소리로 훼방을 놓으면서 집행을 방해하려고 하였는데, 묵묵히 저쪽에게 사정을 설명하면서 저에게도 원활한 집행을 하면 어떻겠냐고 물어보시면서 중간에 화해를 위해 장기간 노력해 주셨습니다.

비록, 채무자가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여 협상은 결렬되었지만, 포기하시지 않고 몇시간에 걸쳐 불법으로 저항하는 채무자를 설득하기 위해 경찰이 옆에서 대기하는 데에도 말로 차분하게 채무자를 타이르고, 좋은 방향으로 애 쓰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보통 다른 집행관이나 집행계장님들의 권위적인 모습만 보다가 그렇게 애 쓰시는 모습을 보니 제가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없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 나름대로는 집행에 대해 법률적으로 좀 더 좋은 방향을 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토로하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집행이의를 통해 구제 받을 수 있다는 안내도 차분히 설명해 주셔서 나름대로 집행이의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남의 일을 위해 애 쓰시는 분들이 앞으로도 법원에 많이 계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칭찬의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