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함을 여쭤 봤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네요.
법인 만들때 없는 돈에 백만원가까이를 두번이나 지출하면서 만들었는데...
요번에 이사진 사임과 본점이전등 여러가지 일이 겹쳤지만 자금사정이 어려운 관계로 인터넷 검색을 해서 이리저리 서류를 맞춰들고 셀프로 전자 등기하려했지만 그 또한 등기소에 가서 뭔가 해놔야한다기에 여쭤봤더니...
보통 제가 알던 공무원들은 자기일만 딱 해주고 말텐데 친절히 전자등기로 하셔도 되는데 전자로 할 경우  틀리면 본인이책임 져야하는 경우가 많을 꺼라고 하시면서 안내문을 뽑아주시며 빨간줄 그어주시면서 “필요서류 적어보세요” 하시며 설명해주셔서
시키는대로 준비해서 다시 방문하였더니 서류 꾸려서 만들어 주시고는 하나하나 설명과 함께 맞는지 여부 확인하시고 도장찍고 친필해야하는것도 다 정리해주시고 과정 등등도 알려주셧어요. 
보통은 그 서류도 주면서 설명서 읽고 다 적어 오라고 하는데 직접타이핑까지 쳐주고 서류 제대로 가춰서 만들어 주시고 설명과 확인까지 시켜주셨어요
그냥 보기에도 너무나 바빠보이시는데 그렇게 모든 업무를 신속 정확하게 하시는것 보며 이런 공무원은 꼭 칭찬해 드리고 싶고 감사드리고 싶어서 처음으로 이런 글 올려봅니다.
회사도 어렵고 이사진중에 병환이 깊어 우울하던 차에 등기사님 덕분에 마음 한켠이 따뜻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